매실 수확시기 (지역별)

지역에 따른 매실 수확시기

매실 수확시기

 

오늘 준비한 포스팅에서는 매실 수확 시기를 지역별·품종별로 심층 분석하고, 최적의 수확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세부 판단 기준까지 제시합니다. 기후별 차이, 토양 특성, 품종별 생육 패턴을 고려해 남부·중부·북부 지방의 수확 일정과 함께, 각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대표 품종의 특징도 함께 살펴보세요.

반응형

자동목차

1. 매실 개요와 생육 환경

• 매실(Ziziphus jujuba var. spinosa)은 한해살이 식물이 아니라 다년생 과수로, 개화부터 결실까지 평균 80~90일이 소요됩니다.
  • 24절기 중 망종(芒種, 6월 5일경) 이후에 비가 적당히 내리고 온도가 올라가면서 결실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 토양 배수성, 일조량, 평균 기온 세 요소가 잘 갖춰진 환경에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집니다.
  •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과실이 습기를 머금어 부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이른 수확 시기(개화 후 70~75일)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 높게 함유되어 쓴맛이 강하며, 지나친 미성숙은 가공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반면 늦은 수확(개화 후 100일 이상)은 과피가 쉽게 갈라지고 내부 조직이 부드러워져 저장성이 떨어집니다.

 

2. 지역별 매실 수확시기

✔ 매실 수확시기 남부 지방

• 지역: 제주도·전라남도(완도, 해남)·경상남도(하동, 남해)
• 수확 시기: 5월 말 ~ 6월 중순
  • 평균 기온 20~25℃, 일조 시간 14시간 이상 유지되어 빠른 당도 상승이 특징
  • 해풍(海風)의 영향으로 과피가 얇아져 가공용 매실청에는 청매실, 장아찌용에는 황매실을 선호

✔ 매실 수확시기 중부 지방

• 지역: 충청권(청양, 예산)·서울·경상북도(안동, 영주)
• 수확 시기: 6월 초순 ~ 6월 말
  • 평균 기온 18~23℃, 잦은 일교차 덕분에 과실 당도가 고르게 오름
  • 토양 적산온도가 중요한 작용을 하여, 고지대에서는 5월 말부터, 저지대에서는 6월 중순부터 수확 개시

✔ 매실 수확시기 북부 지방

• 지역: 경기도(이천, 여주)·강원도(원주, 춘천)
• 수확 시기: 6월 중순 ~ 7월 초순
  • 평균 기온 16~21℃, 강수량이 많아 수확 전후 병해충 관리 필수
  • 일조량이 낮은 해에는 성숙 속도가 지연되어, 수확 시점 관찰을 통해 적기 판단 필요

 

3. 주요 품종별 매실 수확시기 및 특징

✔ 청매실

• 수확 시기: 5월 말 ~ 6월 말
• 특징: 과육 단단, 산미(酸味) 강함, 매실청·매실장아찌·차용 원료로 인기
• 주의 점: 아미그달린 수치가 가장 높아, 가공 전 충분한 세척 및 절임 과정을 권장

✔ 황매실

• 수확 시기: 6월 중순 ~ 7월 초순
• 특징: 당도(糖度) 상승, 과피가 부드럽고 색상이 선명 노란빛을 띠어 시각적 완성도가 높음
• 활용: 생식용·디저트 토핑, 가공 후 매실청의 맛과 색감을 극대화 가능

✔ 홍매실

• 수확 시기: 6월 말 ~ 7월 초순
• 특징: 붉은 무늬가 나타나 시각적 매력, 맛이 부드럽고 향이 풍부해 매실주 제조에 적합
• 팁: 매실주 담글 때 과피가 얇은 홍매실을 사용하면 알코올 침출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4. 최적 수확 판단 기준

• 색상: 품종별 기준 색 변화 확인
  • 청매실: 진한 녹빛에서 연두빛으로 전환
  • 황매실: 초록→노란빛, 홍매실: 노란빛에 빨간 무늬 시작
• 단단함: 손가락으로 톡톡 쳤을 때 적당한 탄력감
  • 지나치게 딱딱하면 미숙, 너무 물러지면 과숙
• 향기: 매실 특유의 달콤·상큼한 향이 강해질 때
  • 바람이 없는 아침이 향기 감지에 유리
• 과육 두께: 과피와 과육 비율 확인
  • 과피가 얇고 과육이 두꺼우면 당도와 식감이 우수

 

5. 수확 후 관리 및 활용 요약

• 즉시 선별·세척: 흙과 이물질 제거, 부패과 제거
• 예비 건조: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1일 정도 자연 바람 건조
• 저장: 0~4℃ 저온 저장고에서 최대 2주 보관 가능
• 가공 추천: 매실청·장아찌·주 등 순서별 공정 및 용도별 꿀팁 준비 중

반응형

 

💡 마무리 요약
매실은 계절의 기운을 그대로 담아내는 과일입니다. 매실 수확시기는 지역별 기후와 품종 특성, 24절기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면 최상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확 후 관리만 잘해도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니, 수확 시기의 세세한 변화를 놓치지 말고 풍부한 영양소와 향을 담은 매실을 만끽해 보세요.

 

같이 보면 좋은 글!

60대 정상 혈압 수치 정상 범위

 

당화혈색소 정상치 수치표

노화방지에 좋은 슈퍼푸드 7선

당류 줄이기 프로젝트: 대체당의 진실

지방 분해를 돕는 식품과 허브 7선